주식농사매매일지 23.05.24 - 한올바이오파마,지에스이,경보제약,자이에스앤디

주식투자에 정답은 없다. 오늘도 조심스럽게 방어적으로 주식투자에 임하고 있다. 장 시작하자마자 기가비스를 매도한다고 오늘은 장초의 종목들을 선별하지 못했다. 그래서 매매가 좀 꼬이긴 했다. 아침에 단타로 몇 종목 들어가는데, 시도하지 못했다. 농사매매로 부어놓은 종목들을 몇 가지 매도하면서 오늘도 수익을 쌓았다. 확실히 단타매매보다 편안하다. 급하게 쫓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단타매매의 장점은 스릴과 짧은 시간 내에 수익을 내는 것이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크다. 농사매매는 단타매매와 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반응형

 

나는 농사매매를 현재 이렇게 하고 있다. 장이 좋을 때는 비중을 크게 가져가겠지만, 현재까지는 주식시장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다. 최근에 상승해주고 있지만, 하락에 대해 대비하고 매수를 소극적으로 하고 있다.

나의 경우에는 현재 1개의 종목 당 50만 원 치 매수를 한다. 장 중에 5% 이상 수익이 나면 익절 하고, 오후 2시 30분 이후부터 3% 이상 수익이 나면 익절 한다. 분할매수는 1대 1 비중인 50만 원으로 할 때도 있고, 1대 2 비중인 100만 원을 할 때도 있다. 만약에 분할 매수를 하여 비중이 50만 원을 넘어선 100만 원, 150만 원, 200만 원이 되었으면, 50만 원만 남겨두고 1% 이상 수익 날 시, 비중을 바로 줄인다. 리스크를 줄인다는 생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물론 수익금도 그만큼 적어진다.

 

잃지 않는 매매를 하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리스크를 줄이고 계좌를 잘 관리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과감한 배팅은 삼가고 있다. 분할매수는 나름대로 기준을 세워서 하고 있긴 하지만 설명을 하기 참 애매하다. 매번 변동되기 때문이다.

 

지금 글을 작성하고 있는 10:37 시각까지 2만 원의 돈을 익절 했다. 이렇게 익절 하다 보면, 수익이 쌓이고 계좌는 자동으로 관리가 된다. 간혹 가다가 크게 튀는 종목이 있으면, 감사합니다 하고 수익실현하는 것이다.

1개의 종목에 비중을 실어서 30%(상한가) 수익률을 내는 게 쉬울까? 3~5% 익절을 10번 하는 게 빠를까? 생각을 해보면 당연히 후자가 빠르다. 순환도 빠르고, 리스크도 줄여준다고 생각한다.

 

주식투자에 정답은 없다. 본인이 해보고 잘되는 것을 찾으면 그만이다. 그걸 하기 귀찮아하기 때문에 손실이 나는 사람이 많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나도 아직도 손실 중이다.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관심을 더 가질수록 멀어지는 게 주식투자가 아닌가?

그래서 마음을 내려놓고 오늘 수익이 나면 기쁜 것이고, 아니면 슬픈 것이다. 지금이 제로라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 마음이 홀가분하다. 물론 계좌는 아직 무겁겠지만

 

내가 농사매매와 스윙매매를 하면서 사용하는 기법들은 블로그에 왠만하면 거의 다 포스팅한 것 같다.

 

주식투자기법, 초보자도 할 수 있는 기술적 매매법, 이평선을 활용하여 기술적 매매를 해보자.

 

주식투자기법, 주식농사매매의 기초 보조지표 엔벨로프를 활용해보자.

 

 

주식투자기법, 장기이평선의 이격을 이용해 쉽게 수익을 내보자.

 

주식투자기법, 기준봉 매매법으로 수익 내보자.

위의 투자기법을 그냥 사용한 것도 있고, 약간의 응용을 해서 사용하는 것도 있다. 응용을 한다고 해도 크게 대단한 것들이 아니다. 응용을 한다는 것은 주가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을 때, 내가 어떻게 매매를 꾸준히 이어갈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이 글의 서두에도 적어 놓았다. 1개의 종목당 50만원치 매수를 하고, 분할매수와 계좌관리 방법까지 적어두었다. 물론 나중에는 바뀌겠지만, 현재까지는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대단한 것은 없다. 숨기고 그런 것도 없다.

 

지난번에도 매매일지를 작성하면서 주식투자기법 공부에 목숨을 매지 말자고 적은 이유이기도 하다. 내가 해보니 정말 쓸데없는 일이였다고 생각한다. 시간 낭비다. 그 시간에 종목이 어떻게 움직이는 1년 동안 관찰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다. 말하는 사이에 1만 원이 추가 익절되었다. 굿!

 

검색기도 결국 마찬가지이다. 100% 짜리 검색기도 없고, 그걸 만약에 내가 가지고 있다면 나는 100억에 팔 것 같다. 100%인데? 결국은 검색기는 편하게 해주는 기능이지, 거기서 또 종목을 골라 확률을 높이고, 또 주가의 흐름에 따라 매매를 해야 확률이 올라간다. 결국 확률 싸움이라는 것이다. 거기에 플러스 심리까지 더해지면...

이래서 주식투자가 어려운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단 1개라도 모자라면 주식투자에서 호구가 되는 건 쉽다. 물론 나처럼... 나는 그 길을 이제 가지 않으려고 한다. 노력하고 있고, 많이 좋아졌고, 나한테 맞는 옷을 입고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쓸데없는 글을 많이 적은 것 같은데 아무쪼록 주식투자하는 모든 분들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