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아다니는 주식투자기법보다 조금 심리적으로 안정을 줄 수 있는 편안한 매매를 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물론 잘되면 좋지만, 안될 수도 있다. 큰 수익도 없고 큰 손실도 없지만,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 이게 나한테 맞는 매매법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된다. 욕심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고, 마치 주식투자에 중독된 사람처럼 목이 마르거나 하루종일 이것만 생각하는 그럴 일은 이제 없을 것 같다.
수익은 내지 못하더라도, 잃지 않는 매매를 하자. 첫 번째, 계좌를 정리하고 최적화하여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 이후 수익을 생각하는 게 맞다. 두 번째, 단타는 그만, 단기스윙이 가능한 자리를 찾고 공부하자. 세 번째, 손절은 필수, 손절을 해봐야 매매법이 개선될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도 나의 계좌는 별다른 변화는 없다. 늘 하던대로 농사매매와 단기스윙으로 주식투자에 임하고 있으며, 그나마 잘하는 것을 더 다듬어서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잘하는 것도 보면 엉망진창일 때가 많으니까 그것을 어떻게 할지 생각하는 것이 나에게 필요하다.
오늘도 매매일지를 작성하면서 느낀다. 2개의 매매는 내가 원하는 대로 진행되었고, 더 이상 욕심부릴 것도 없지만, 아진산업은 팔고 나니 급등한다. 이런 것을 발매도라고 하며, 내가 생각하고 진입했던 이유, 그리고 이것이 통일되지 않으니까 헷갈리고 대응이 미숙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진득하게 기다릴 때와 아닐 때가 엇박자가 날 때가 많다. 이 부분을 잘 다듬어야 주식투자로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 주식농사매매
□. 종목명 : 셀바스AI (익절)
어제 단기스윙으로 매수한 종목으로, 매수 타점을 고점에서 잡아버려서 손익비가 좋지 못한 곳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오늘 약간의 반등을 하면서 2%의 수익을 낼 수 있었다. 1차적으로 생각했던 위치에서 기술적 반등이 나왔고, 결과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지만, 과정은 아쉬운 부분이 있다.
□. 종목명 : 아진산업 (익절)
아진산업은 20일선을 타고 가는 매매로 접근을 하였고, 들고 있는 내내 단타매매에서 죽을 쒀서 관리를 못한 종목 중 하나이다. 떨어질 때 분할 매수를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단타매매에 심하게 중독되어 있었고, 그 이후로 농사매매와 스윙매매 계좌는 관리하지 않고 손을 놓고 있었다.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을 자신에게 약속한다.
□. 종목명 : 씨에스윈드 (익절)
씨에스윈드 종목도 오전에 타점이 와서 매수를 하게 되었고, 매도를 하고나니 더 올랐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욕심이 생기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만큼 먹었기 때문이다. 단기스윙으로 기술적 반등을 노리고 진입했는데 정확하게 맞아떨어져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계속 매매가 잘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적지만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농사매매와 스윙매매를 다지면서 단기스윙으로 회전율을 높일 생각이다.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누구나 있다. 나 또 한 그렇다. 하지만 잘 안될 때 어떻게 다시 일어서느냐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분명 배신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심리에 안정감을 주는 매매법으로 잃지 않는 주식투자를 해보자.
오늘 CPI와 내일 PPI 발표가 있나? 어떤 방향으로 나올지 모르지만, 조심하고 경계하면서 방어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과거에 했던 실수를 꼭 생각하고 경험 삼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 보자.
오늘도 화이팅 하고 매매하느라 수고했어~ 운동하러 가자~ 시간 낭비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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