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단타매매 23.05.04. 그만두다.

23년 5월 4일 국내 주식시장 장종료로 부터 단타매매는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노력 대비 시간이 너무 아깝고, 10번 성공해도 1번 원칙을 어기면 수익이 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손실이다. 오늘 매매일지를 작성하고 외출을 하면서 매매를 그만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미체결된 것들을 전부 취소하고 외출했어야 했는데 걸어두었던 게 매수되는 바람에 결국 손실이 불어났고 대응을 하지 못하여 손실로 마감하게 되었다.

너무 화가 나서 시간 외에 하한가에 매도를 걸어두고 정리해 버렸다. -35만 원이 되었다. 떨어질 때는 오 질 라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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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중한 시간과 체력을 아끼고, 건강에 좀 더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계좌는 다시 1개의 계좌만 사용해야겠다. 나는 단타매매를 할 자격이 없다는 것,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매 중독 포함하여 조금만 수익 나면 자만감에 빠지는 것도 문제이고, 손실이 나면 심리가 흔들려서 매매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단타매매 때문에 소홀히 했던 스윙매매와 농사매매에 더 공부하고 체화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단타매매에 눈이 돌아가 스윙매매와 농사매매도 대응을 거의 하지 않았다.

앞으로는 스윙매매와 농사매매에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최적화시킬 생각이다.

단타매매는 결국 실패로 돌아간다. 그래도 실패했지만, 2개월간 고생했다. 앞으로는 1가지 매매포지션에만 집중하도록 하자.

 

중간중간에 포기하려는 마음도 있었는데, 그래도 계속 시도해 본 것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는 건강에 더 신경 쓰자. 전업주부도 이제 6개월도 안 남았으니까.. 시간 허비하지 말고..

 

단타매매를 접은 기념으로 추후 국내증시의 방향성에 대해 공부해 본다.

솔직히 코스피, 코스닥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갈지 감이 안 잡힌다.

상승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하락할 확률이 조금 더 크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현재 나스닥을 보면 상승하는 각도가 줄어들었다. 최근 디커플링으로 미장과 국장이 따로 움직이고 있지만, 언젠가 커플링이 될 것이기 때문에 항상 나스닥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 나스닥은 다음 주에 빠른 회복이 나오지 않는다면 하방으로 가서 더 조정받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그렇게 되면 코스피, 코스닥도 좋을 것이 없다. 환율도 다시 상승하고 있고, 차트의 그림도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무튼 나스닥의 흐름을 잘 체크하고 스윙매매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

 

 

조정받을 때는 비중을 줄여서 매매를 하고, 바닥의 확률이 높아진다면 비중을 키워서 매매를 하도록 하자.

조정이 크게 나오질 않길 바라며, 다음 주부터는 매매보다 공부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