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매매는 여기까지 하고 이번주도 마무리해야겠다. 지금 국내주식시장도 그렇고, 미국주식시장도 그렇고, 눈치를 보고 있는 관계로 상승했다가 하락했다가 반복을 하고 있다. 이게 지속되면 하락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이 든다. 스윙과 농사는 관망 중이라 계좌에 수익은 별로 없다. 거의 단타매매만 하는 것 같다.
차트를 긁어와야 되는데 귀찮아서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요즘 주식투자도 그렇지만, 블로그에 글을 적는 것도 매우 귀찮은 일이 되었다. 물론 연휴도 끼고 해서 애들을 케어해야 하는 전업주부의 본업에 충실하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그래서 실현손익을 긁어와서 첨부한다.
일단 5월달의 농사매매 계좌의 손익은 1.3만 원이다.
장기간 물려있었던 화승인더를 오늘 아침에 갭을 띄워줘서 팔아버렸다. 중간중간에 뇌동매매를 한 것이 있기 때문에 현금화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이 들었다.
아 지긋지긋하게 반복적이다. 뇌동매매가 많이 줄기는 했지만, 그래도 1~2번 하면 그냥 계좌는 녹아내린다. 녹은 계좌를 바라면 결국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본전매매가 되고, 반복이다. 누굴 탓할 것도 없고 나의 잘못이다. 잘하자. 제에발~
농사매매도 문제지만, 단타매매도 잘되는 건 아니다. 초심을 유지 못한 부분도 있는 게 맞긴 하는데, 그냥 매매자체가 잘 안 된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단타매매를 잘할 수 있을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일단 손절은 박아두었다. 내가 장중에 관찰하면서 손절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잘 안 지켜질 때 셀프 뒤통수를 치는 경우가 많아서 -1.5% 정도 손절 퍼센트를 잡아두고, 매수 타점을 더 신중하게 잡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손절이 엄청나게 많이 나간다. 하지만 큰 손실이 없어서 회복도 빠르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종목수가 너무 많아서 단타매매는 하루하루 나눠서 캡처했는데 그마저도 일자가 안 보인다.
단타매매는 5월 동안 6만 원 정도 수익을 내었다.
총체적 난국이다. 주말 연휴에 아이들이 감기에 아프다 보니, 주식투자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있다. 거기에다가 매매조차도 잘 되지 않아서 최악이다. 슬럼프 구간이다.
다음 주에는 잘 안 되는 부분을 잘 케어해서 벗어나야 할 것 같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매매에 집중하려고 한다. 아~ 주식투자 정말 어렵구나..
정말 열심히 해서 능력이 된다면 전업을 해보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녹록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상위 1%만 성공한다는 주식투자가 100명 중 1명 꼴인데 숫자로 따지면 쉬운 것 같은데 정말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 도대체 무엇이 부족한 것인가 생각해 보고 개선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
2주간 느낀 건, 손절만 잘하면 본전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손절을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자.
오후에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번주는 여기까지만 하고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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