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같은 4월이 마무리되었다. 5월은 새 마음 새 뜻으로 다시 시작해야겠다. 요즘 들어서 주식투자로 성공하기는 정말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기계적으로 매매를 해야 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다. 하루 성공한다고 다음날에도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없다. 심리가 무너진다.
4/10부터 다시 단타계좌로 300만 원을 투입하여 만들어 놓은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시작 첫날부터 손실과 함께 정신이 집 밖으로 나갔었다. 하지만, 첫날이기 때문에, 다짐한 게 있기 때문에 심리가 흔들렸지만 다시 부여잡고 바로 회복하였다. 그 이후 승승장구 했다. 많이 벌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씩 수익을 벌어 모았다. 그런 것 때문일까? 그것이 원인이었을까? 욕심이 점점 불어나기 시작했다.
일은 어제 터졌다. 4/27에 고점에서 매수한 종목이 -20%를 맞아버렸다. 그래도 월 마감은 +로 하자는 마음에서 오늘 손절해버렸다.
주식투자는 기계처럼 대응을 해야 한다. 아까워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나는 지키지 못했다. 어제 -10만 원까지 올라왔을 때 손절했어야 했는데 해야 하는 원칙을 세워놓았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았다. 그 결과는 참담했다. 그 이후 오늘의 단타매매는 최악이었다. 계속 뇌동매매가 이어지고 종목을 매수할 때마다 -5만 원씩 쌓이기 시작했다. 어제오늘만 그런 것이 아니다. 중간중간에도 +로 마감했지만, 3~5 종목 수익 보면 그만해야 하는데 단타매매를 하다가 결국 약간의 수익에서 마무리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아래의 이미지에는 상세한 내용은 없지만, 그렇다.
심리가 무너지고 결국 죽도 밥도 아닌 매매를 이번주 내도록 계속했던 것 같다.
다음 주에는 주식시장이 3일 정도 열리는데 앞으로 2주 정도만 단타매매를 더 해보고 기계적 대응이 어렵다 생각이 들면 접을 생각이다.
이번달에 농사지었던 종목들이 수익실현이 많이 되었다. 물론 더 크게 할 수 도 있었지만, 내가 대응을 잘 못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한다. 계좌 상태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다. 꾸준히 관리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직도 계좌를 정리해야 하기는 한다. 다한 것 같지만, 아직도 많이 남았다. 수익을 본다 하더라도 항상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주식투자에 임하자.
23년 4월의 주식투자는 롤러코스터처럼 진행되었다. 아무래도 수익을 봐서 생기는 욕심, 손실을 봐서 생기는 욕심 등 대부분이 욕심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 손절하면서 느꼈다. 확실히 깨져봐야 정신을 차리는 것 같다. 다음 달부터는 정신 차리고 단타매매는 기계적으로 대응해 봐야겠다. 스탑로스를 사용하여 매수하자마자 알아서 팔리도록 세팅해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단타매매는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 매수타점부터 수익구조까지 잘 세팅해 봐야겠다. 주말 동안 많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달 그래도 스윙농사매매는 목표했던 금액을 넘어섰다. 3월 100만 원 4월 150만 원 5월 200만 원으로 목표를 잡고 진행해 보겠다. 꾸준히 수익을 늘릴 수 있다면, 마지막 최종 관문을 통과한 것이 아니겠냐 생각이 든다.
다음 달은 제발 정신 차리고 주식투자에 임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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