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농사매매일지 23.04.03. - 코스모화학,이구산업,웰크론한텍,일진파워

지난주에 나스닥이 급등하면서 오늘의 주식시장은 걱정 안 해도 되겠구나 생각을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현 시각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은 상승을 하고 있지만, 많이 올라와주지는 못하고 있다. 계좌에서 비중이 큰 종목은 하락하고 있고, 별 다른 증상은 없다. 오늘도 주식투자를 하면서 빠른 수익으로 계좌를 빠르게 정리하고 싶은 것을 실천하지는 못했다. 주식투자하면서 뜻대로 된 적이 있나? 항상 그렇지 생각해야지..

오전장에서 매매했던 내용을 기록하고 오전장의 매매는 여기서 마무리 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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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농사매매일지

  □. 종목명 : 코스모화학 (익절)

주식투자의 법칙이라 했던가? 내가 지지라인을 잡고 매도 버튼을 누르는 순간 급등한다. 심리가 약간 흔들렸는데, 지금은 상한가에 도달하려고 하고 있다. 심리가 무너지려고 한다. 물론 상한가를 간다고 확신을 해도 나는 중간에 팔았을 것 같다. 이것은 단타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참 웃긴 거는 단타도 방망이를 짧게 잡을 때는 급등하고 약간 길게 잡으면 급락한다. 무슨 머피의 법칙도 아니고,,

아무튼 코스모화학이 오전에 검색기에 출현하였고, 예전에 그어놓았던 선 위에서 지지받는 것을 보고 바로 매수하였다. 예전에 그어놓았던 분홍색선 때문에 따로 분석할 필요 없이 매수했던 것 같다. 코스모화학뿐 아니라, 이구산업, 일진파워 등 많은 종목을 거의 비슷한 시점에 매수했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을 길게 잡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래도 수익은 수익이니, 감사하게 생각하자.

 

 

  □. 종목명 : 이구산업 (익절)

이구산업도 마찬가지다 팔고 나서 음봉이 떨어지길래 그렇지 아주 잘 팔았어했지만, 바로 치고 올라간다. 지금은 23%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 물론, 팔고 나서 올라가면 기분이 나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여기까지가 나의 능력이고, 나의 그릇이라 생각한다.

요즘 주식투자를 하면서 일봉상에서 수익이 잘 나오는 자리가 어느 정도 구분이 되는 것 같다. 코스모화학도 그렇지만, 이구산업도 유사패턴으로 생각하고 웬만하면 오늘 올리겠다는 생각으로 진입하였다. 종목을 보는 눈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이구산업 상한가를 가던 하한가를 가던 다음에 보자.

 

 

  □. 종목명 : 일진파워 (익절)

금요일 시간외에서 타점이 와서 잡았던 종목으로, 오전에도 타점을 주고 상승했다가 하락하고 있다. 지지를 잘 받는 이상 그냥 공짜 수익 구간이다. 특정 가격대에서 세력들이 지켜야 되는 중요한 단기 가격라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선을 긋다 보면 틀릴 때도 많다. 하지만 기준을 잡고 매매하는 것은 엄청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단타매매와 농사매매를 하면서 느끼게 된 부분이다. 스윙매매로 백날 돌려봐야 하루 지나면 까먹고 일주일 지나면 까먹고 했던 것들이 단타매매를 하다 보니 그런 부분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손절을 잘해야 수익구조가 나온다는 것을 조금 느끼고 있다. 물론 비중조절도 엄청 잘해야 한다.

일진파워는 오후에 추가 진입이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 종목명 : 웰크론한텍 (익절)

웰크론한텍도 일봉 차트가 매우 이쁘다. 오늘 단타를 칠만한 자리가 나오겠다고 생각했고, 매수를 분할하면서 농사를 지었다. 아래의 호가에 농사짓는다는 생각으로 매수를 걸어놓았는데 1번만 농사가 지어지고, 나머지는 체결이 되지 않았다. 비중을 조금 더 실을 수 있었는데 아쉽긴 하다. 웰크론한텍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코스모화학, 이구산업, 일진파워 종목들을 다 정리하고 대응했던 종목이라 분할 매도를 하면서 특정 수익률이 넘어갔을 때부터 방망이를 길게 잡았다. 그래서 고점에서 매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단지 아쉬운 건 급등은 없었다. 아쉽게도 5일선을 이탈하여 매도하였다.

 

오전장 매매일지 작성 완료!

최근 3주간 단타매매를 연구하면서 주식투자가 정말 어려운 것이라는 것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오늘의 매매는 평소와 좀 다르게 매매하였다. 일봉을 확인하고 먹을 자리가 있나 확인하고, 3분 봉을 체크하면서 타점을 잡았다. 물론 돌파매매도 있고, 농사매매도 있고, 눌림 매매도 있다. 하지만 매수 타점은 3분 봉으로 잡았고, 매도 타점은 일봉으로 잡았다. 손절은 대부분 -2% 정도 계획하고 매매에 임했던 것 같다. 일봉을 잘 보면 수급 주체가 무조건 저기까지는 올려야 손해를 안 본다는 자리가 있다는 것을 몸소 배우고 있다.

 

오후의 주식시장에는 오전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길 희망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