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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매매일지

23년 3월 주식투자손익집계

by in도원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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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불이 난다. 정말 주식투자하다 보면 속이 터진다. 어제 러셀을 단타 치면서 본절 하니까 20% 이상 오르더니, 신도기연을 약 익절을 하고 나니 보란 듯이 20% 가까이 급등을 하고 있네. 참 어이가 없다. 이런 걸 엇박자라고 해야겠지? 팔면 오르고 사면 떨어지고,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기다림이 부족한 것인가? 아니면 타점을 잘 못 잡는가? 뚜렷한 목표가가 없어서 그런가? HTS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조바심이 나서 그런가?

이런 것들이 정말 사람을 헷갈리게 만드는 것 같다. 생각을 좀 더 해보고 수익은 실현했지만, 인정은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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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의 마지막 날이다. 단타를 많이 쳐서 그런가 수익금이 지난달에 비해 2배나 올랐다. 수익금이 오른 것은 둘째 치고, 거의 200만 원 벌고, 썩어가는 종목들을 도려내느라 100만 원 정도 쓴 것 같다.

3월 중반까지는 시장이 안 좋다가 후반부터 시장이 좋아져서 갑자기 수익이 쌓인 것도 있고, 오늘 지투파워를 익절 하면서 수익금이 확 뛰어버린 것도 있다. 확실히 비중이 큰 종목이 수익이 나면 수익금도 커진다는 것을 느낀다.

 

전업을 시작하고 6개월 간의 결과물은 250만원이다.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내 실력이 상승한 것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주식시장이 좋았기 때문에 수익을 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정말 고맙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전업을 꿈꾸지 않을까? 나 또한 능력만 있다면 전업투자자를 꼭 하고 싶다. 매일 회사에서 찌들면서 몇 푼 안 되는 돈을 벌어서는 인생에 답이 안 나오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번달에는 순이익금이 100만원 가까이 되니까, 다음 달에는 순이익금을 150만 원 되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조금씩 이익금을 쌓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서, 당당하게 주식투자에 임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다음 달 목표는 150만 원,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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