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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매매일지

23년 6월 주식투자손익집계

by in도원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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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라는 육아휴직도 벌써 8개월이 지났다. 이제 나에게 남은 시간은 4개월 남짓, 그리고 주식투자를 운용하고 있는 자금을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하는 시간도 다가오고 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전업으로 4개월, 그리고 1개월, 총 5개월이 남아있다.

최근에 이런 부분 때문에 머리가 쥐어터질 뻔했다.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꼈고, 그리고 1~3월처럼 상승장이 계속 유지된다는 보장도 없었다.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본전 심리가 있다. 나 또한 전업하기 전에도 MTS로 주식매매를 계속했었고, 얼추 따져보면 지금 -1000만 원 정도 되는 것 같다. 물론 이번 연도에 -3000만 원이 되던 것이 -1000만 원이 된 것은 감사할 따름이다. 그만큼 노력했고 시행착오를 거쳐서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작년 10월부터 전업을 하면서 죽을 만큼 열심히 하지는 않았지만, 시간 날 때마다 꾸준히 공부를 하였고, 실력도 많이 상승된 것 같다. 주식매매 실력이 상승한 것보다 아마 주식투자를 하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다.

본전 심리는 내려놓았다. 그거를 계속 신경 쓰면 주식매매가 온전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야 내려놓게 되었다. 여태껏 계속 생각하고 노력해 왔지만, 머리로 인정하려고 했지, 가슴으로 인정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지금은 다른 느낌이다. 그깟 1000만 원 수업료 냈다 생각하고 앞으로 잘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주식매매에 더 집중하고 더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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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를 합쳤다. 분할했다. 반복을 했고, 단타매매에 미쳐있다가 단기스윙도 연구해 봤다가 결국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다. 부질없는 짓이었다. 왜냐하면 잘하는 매매를 해도 심리가 왔다 갔다 할 때가 많은데 아무리 공부를 많이 했다 하더라도 새로운 것을 하면 심리가 받쳐주겠냐 이거다. 절대 그럴 일은 없다. 8개월이 지난 시점 6개월은 쓸데없는 짓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스트레스받으면서 경험하고 몸소 느꼈던 점이 많았기 때문에 잃은 것만은 아니라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23년 6월 수익은 꽤 나왔다. 이번달부터 계좌 관리를 위해 수익금 100만 원은 나 두고 나머지 수익금은 월말에 보유 종목 중 썩은 종목은 상계처리하려고 한다. 그래서 6/29까지의 수익을 캡처해 두고 미리 글을 쓰고 있다.

내일은 상계처리한 최종 주식투자손익집계 내용을 캡처하여 올리고, 기록을 남겨야겠다.

 

7월 100만 원, 8월 100만원, 9월 100만원, 10월 100만원, 11월 100만 원으로 꾸준히 목표를 달성해 준다면, 11월 말에는 아마 나도 꽤 괜찮은 매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할 수 있을 거 같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주식투자에 입문해서 여태껏 공부하고 배우고 많은 것을 느끼는데 값을 다 지불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IPO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수익으로 본전이 되지 않을까?

물론 계산상 그렇지만, 달성하지 못한다 해도 인정할 것이다. 그 수업료가 앞으로의 나의 매매에 달려있다고나 할까?

12월부터는 모든 주식투자의 자금을 회수하고, 100만 원으로 다시 시작할까 한다.

쓸데없는 생각말고 당장 다가오는 7월달부터 매매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심리를 잘 다스리자.

6월달도 수고했다. 잘했어.

 

6월달 월말 계좌관리를 위한 상계처리 -86만원

6월달 최종 수익금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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