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농사매매일지 23.06.19. - 한일사료,신일전자,넥슨게임즈

오늘도 깔끔하게 주식매매일지 하나 작성하고 오전 주식매매를 마무리 짓는다. 주식투자로 성공하고 싶으면 매매보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 되지도 않는 매매를 계속 이어가 봐야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고, 매매는 짧게 계좌를 잘 운영해 나갈 고민과 생각은 길게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다. 오늘도 장초에 스캘핑 매매를 진행하였고, 2개는 성공, 1개는 실패로 마무리되었다. 종목들은 한일사료, 신일전자, 넥슨게임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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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검색기에 발굴되어 진입한 한일사료를 보면 시초에 진입하여 약간의 반등을 줄 때 짧게 먹고 정리하고 나왔다. 매매일지를 쓰는 지금 보니까 시초에 사서 고점에 팔고 이후에 하락을 하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깔끔하게 첫 종목을 수익을 내고 나니, 2번째의 종목은 심리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수익 내놓은 것이 있기 때문에 실패해도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진입하였다. 첫 상승 이후 눌림에서 잡았다 생각했는데 조금 더 지켜보자 했지만, 아쉽게도 하락하고 말았다. 한일사료에서 나온 첫 수익보다 조금 더 손해 보았지만, 몇 천 원이라 개의치는 않았다. 반성할 점이 있다면 눌림이라 생각하고 진입을 잘했지만, 이후 스캘핑이라는 매매방법에 맞지 않게 수익을 조금 더 길게 가져가보려고 했고, 그 작은 욕심이 결국 손절로 이어졌다. 매매포지션이 매매하는 순간 흔들렸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의 승률이 1승 1패, 빠르게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1개의 종목에 더 진입했다. 3번째 종목이고, 그리고 주식시장이 시작한 지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조금 더 세밀하게 분석하고 진입을 하였다. 단지 좀 아쉬운 것은 일봉상 거래량이다. 전일 대비 거래량이 아쉽지만, 눌림목이라 돌파와 눌림목에서 분할매수 계획을 세웠고 일봉을 보면서 거래량이 만약 조금 더 터진다면 일봉의 전고점인 22,800원까지 노려볼 수 있다고 판단하여 진입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거기까지 가지 못했고 분할 매수한 만큼 분할 매도를 하였다. 22,450원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는 것을 확인하고 시간이 흐른 이후 전량 정리하였다.

 

 

오늘의 오전장 수익은 1.8만 원으로 마무리한다. 12 거래일 동안 일 평균 5만 원이라는 수익을 달성하고 있고, 큰 수익이 터지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아쉽긴 하지만,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마음을 쓴다고 해서 수익이 오르거나 계좌상태가 좋아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가장 기본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단타매매로 일 5만 원을 벌었으면 좋겠는데 아쉽다. 비중을 키우기에는 주력으로 사용하고 가장 자신 있는 주식투자매매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그리고 스캘핑이다 보니까 손절을 자칫 못하면 그냥 본전이나 더 큰 수익을 보기도 한다. 안 그래도 아직도 썩어 있는 것을 정리해야 되는 계좌에 썩은 것들을 더 넣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크다. 실력이 쌓이면 비중을 조금 더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손절을 90%가 아닌 100% 잘 지킬 수 있을 때 말이다.

스윙매매와 농사매매로 사들인 종목들이 치고 올라와줘야 수익이 많이 오르는데 이번 달에는 아직 그런 것은 없다.  그 부분이 아쉬운 것이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상승을 하고 있지만, 특정 종목들만 큰 폭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내 계좌에는 큰 변화는 없는 것이다.

하루빨리 썩은 종목들을 정리하고 싶지만 그것 또한 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장이 무너지지 않고 버텨준다면 나에게도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도해야지..

 

오늘 수익을 많이 내지는 못했지만, 손절을 잘했고, 나름 매매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도 좋은 느낌으로 주식투자를 잘할 수 있도록 심리를 잘 다스리자.

 

오후에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