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농사매매일지 23.04.07. - 나무가,코윈테크,그린케미칼

그간 잘해왔던 단타매매에 적용하던 기준이 없어졌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하고 싶은 욕심은 알겠는데, 그냥 나는 주식투자 초보라 생각하고 매매에 임해야 한다. 다행히도 어제 비중을 줄이겠다고 다짐을 해서 큰 손절은 나가지 않았다. 오늘 첫 매매는 나무가로 시작했고, 또 기준을 세우지 않고 무지성 매매를 하였다. 뇌동매매를 하였는데, 그나마 다행인 거는 주식투자 매매일지를 작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제 만약에 매매일지를 작성하지 않았다면, 오늘도 무지성매매에 비중까지 실어서 매매하고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천만다행이다. 나무가 라는 종목, 첫 매매를 실패했기 때문에 두 번째 매매는 비중을 2배 키워서 매매를 하였다. 좀 올라줬으면 하는 마음은 2배로 컸지만 코윈테크 종목이 올라주길 바랐지만, 너무 시간을 질질 끌어서 약간의 수익을 보고 익절 하였다. 다음 주부터는 단타매매를 할 때에는 비중을 줄이고 매매를 하고, 기준을 명확하게 잡고 매매를 해야겠다. 너무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며칠 쉬었더니 하던 방법을 금세 까먹은 것 마냥 매매에 적용을 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충격적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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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농사매매일지

  □. 종목명 : 나무가 (손절)

나무가의 매매는 무지성매매이다. 그냥 상승해 줄 거라는 생각만 가지고 바로 매수 버튼을 눌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어제 비중을 줄이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큰 손실은 보지 않았다. 아래의 매매 타점을 보면서 반성하자.

 

 

□. 종목명 : 코윈테크 (익절)

나무가에서 두들겨 맞은 후, 정신을 차리고 일봉 자리가 좋아 보이는 종목을 고르다가 코윈테크를 선택하게 되었다. 돌파매매로 진입을 하였고 손절은 짧게 잡았다. 하지만 체결강도가 활발하지는 않았고, 지루하게 가다가 그냥 약간의 수익에 익절 하면서 정리해 버렸다. 프로그램이 계속 순매수하고 있었고, 그것 하나만 믿고 터질 수도 있는 자리다 생각하고 매수하였다.

요즘 단타매매의 타점은 정말 엉망이다. 예전 생각이 난다. 소위 말하는 희망회로? 이렇게 되고 상승을 해주겠지?라는 마음으로 진입을 하게 된다. 주식 매매를 할 때는 그런 마음은 필요가 없다. 틀리든 맞든 매매 타점을 정하고 들어가고 대응만 하면 된다. 명심하자.

 

  □. 종목명 : 그린케미칼 (손절)

그린케미컬은 나무가와 다르게 나름 기준을 잡고 매매를 했는데 실패하였다. 익절의 기회가 장시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매매의 결과는 손절이었다. 조금만 더 상승해 줄 거라는 기대감 때문에 줄 때 먹지 못하고 손절을 맛보아야 했다. 내가 그간 연습했던 단타매매의 매수타점이 아니다. 오늘 오후에는 이 종목 저 종목 돌려보면서 내가 여태껏 연구하고 테스트했던 단타매매의 기준에 대해 다시 정립하였다. 최종적으로 오늘의 매매 결과는 매우 아쉽다.

 

 

주식투자를 오랜 기간 해왔지만, 매번 느끼는 것은 노력하는 것에 비해 수익은 적고 그에 반해 순간 방심하면 바로 뇌동매매로 이어진다. 매번 반성하고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쉽게 되지는 않는다. 주식매매일지를 작성하면서 하루를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반성하고 있다. 계속하다 보면 무지성매매가 줄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은 주식매매일지를 작성하면서 뇌동매매, 무지성매매를 줄이기로 다시 한번 다짐을 하였고, 한 달 동안 폐관수련(?)을 하면서 테스트했던 단타매매의 기준에 대해 다시 복기하였다. 단타매매는 한 달간 수련했던 1가지 방법으로만 매매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 단타매매에 손익에 대한 부분을 신경 쓰고 스트레스받을 것 같으면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 오후의 주식시장에서는 가급적 농사매매를 할 수 있는 스윙주 위주로 공부를 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

 

오늘의 농사매매 수확은 없다. 주다음 주에는 정말 파이팅 해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도록 주말에 심리를 잘 수련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