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농사매매일지 23.03.07. - 세아메카닉스,나노엔텍

주식투자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관심종목공부를 하면서 올렸던 종목이 적중했습니다. 실력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그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5일 종가배팅 매매시나리오로 관심종목공부를 했던 세아메카닉스를 금일 전량 익절하면서 마무리하였습니다. 나노엔텍 종목은 조금 상승해 주어, 분할로 수익을 실현하였습니다. 오늘 나온 수익금으로 경인양행 종목을 상계처리하여 1개의 종목을 줄였습니다. 오전에 할 건 다한 것 같아 매매일지를 후딱 쓰고 본업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세아메카닉스의 경우 어제 14:30부터 글 쓰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올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보유하고 있었던 비중의 반을 시간 외 상한가에서 정리하였고, 시간 외 상한가가 나왔기 때문에 윗꼬리 달고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판단하여 오늘 전량을 매도하면서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럼 매매일지를 작성하겠습니다.

■. 오늘의 농사매매

  □. 종목명 : 세아메카닉스 (익절)

매수 이유는 1월 저점을 찍고 20일선 위로 올라와주면서 500억짜리 매집봉을 만들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우산모양으로 동그랗게 조정을 받으면서 20일선 밑으로 하락했으나, 빠르게 전일 대비 거래량이 동반된 양봉을 세워주면서 신호에 포착되었고, 20일선을 회복해 주었습니다.

이때부터 농사매매를 지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종가배팅 자리도 나쁘지 않고, 농사매매 포지션도 나쁘지 않아 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매수는 신호검색이 포착된 날 종가 부근에서 매수하였고, 20일선 위에서 분할로 추가 매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바로 분할 매도를 하였고, 장대음봉이 떨어지면서 20일선 부근에서 재매수하였습니다. 볼밴하단을 터치하고 기술적 반등이 나올만한 자리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20일선 밑에서는 추가로 매수하지는 않았습니다. 주가의 방향을 정확하게 알아내는 것은 어렵고, 예수금 확보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싶어서입니다. 

매수 후 4일 만에 장대양봉을 세워 분할 매도를 하였고, 시간 외 상한가를 가주면서 또 분할 매도, 그리고 욕심부리지 않고 오늘 전량 정리하면서 수익실현하면서 마무리했습니다. 물론, 갭을 띄우고 상승할 수도 있지만, 확률싸움에서 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욕심을 내려놓았습니다.

매매하면서 잘한 점은 계획했던 대로 매수를 잘했던 것이고, 계좌에 종목수가 많아 관리를 소홀해도 이 종목만큼은 매일 관심 있게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잘못한 점은 없습니다. 매매를 잘한 것 같아 기분이 좋고 소소한 수익도 감사합니다.

 

 

■. 오늘의 농사매매

  □. 종목명 : 나노엔텍 (익절)

매수 이유는 12월에 만들어진 기준봉을 엘리엇 3파, 그리고 하락하면서 a파, b파, c파 후 지지받고 상승해 주는 모습에 추가 상승을 있을 꺼라 판단하고 매수하였습니다.

3파 이후 5파의 장대양봉을 기다리며 농사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매수와 매도는 적당히 내려가면 사고, 적당히 올라오면 팔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특이한 점 없이 매수와 매도를 번갈아가면서 잘하고 있어 부담은 없습니다. 수익을 몇 번 보았기 때문에 여기서 손절을 한다 해도 최종적으로 이익이니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포지션이 농사매매이기 때문에 여기서 떨어져도 상승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목표가가 먼저 올지 손절가가 먼저 올진 모르지만, 목표가 까지는 꾸준히 사고팔고 해 볼 생각입니다.

 

■. 오늘의 농사매매

  □. 종목명 : 경인양행 (손절)

계좌 종목수 줄이는 중으로 오늘 장대양봉이 오전에 나와주어 상계처리하였습니다. 종목수를 많이 줄였습니다. 1월 종목수가 100개 정도 되었는데 현재 70개보다 조금 안될 만큼 줄였습니다.

 

주식투자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기계처럼 매매하면 좋으련만, 그렇게 되지 않는 일이 허다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심법 단련을 해야 하는 거라 생각이 들고, 요즘은 컴퓨터 앞에 많이 앉아 있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운 좋게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역시 수익은 시장이 가져다주는 게 확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농사매매는 수익이 적은 대신 한 번씩 상대적으로 큰 수익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식투자를 하면서 느끼는 부분은 본인에게 잘 맞는 종목이 있다는 것입니다. 안 되는 종목은 계속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한 것을 느꼈었습니다. 집중 있게 잘되는 종목을 몇 개를 가지고 꾸준히 사고팔고 하는 것이 저의 최종 매매 목표입니다. 그래서 종목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오늘 번 수익으로 경인양행 종목을 손절하였습니다. 이로써 종목을 1개 더 줄이게 되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어떤 종목이 검색기에 출현할지 궁금합니다. 좋은 종목, 마음에 드는 종목, 제가 매매를 할 수 있는 종목들이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수익을 준 시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즐거운 하루 되시고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주식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그날까지 힘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