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도 오고 정말 할 게 없다. 그래서 주식투자 공부를 하려고 컴퓨터를 켰다. 막상 할려니 너무 귀찮았다. 컴퓨터를 켰다 껐다를 반복하다가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다시 들어서 부팅시키고 HTS를 켰다.
예전부터 관심 있게 보고 있던 업종 중 하나가 메타버스 관련주들이다. 선익시스템 외에는 다른 종목들은 1번의 상승 이후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 관심종목들을 돌려보다가 덱스터를 보고 생각보다 많이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전에 그어놓았던 선까지 떨어졌네? 하고는..
그럼 공부를 해볼까? 공부하기 이전에 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식초보자 중 한명이다. 나의 개인적인 공부내용을 가지고 뇌동매매를 하는 사람은 없었으면 한다. 투자의 모든 책임은 본인의 몫이다. 명심하길 바란다.
■. 주식투자 관심종목공부
□. 종목명 : 덱스터
오늘은 너로 정했다. 덱스터!
상승 이후에 하락을 많이 했다. 오늘 공부하면서 1개의 종목을 건진셈이다. 덱스터가 만약에 상승을 한다면 차트에 어떤 그림을 그리면서 상승을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엘리엇 1파, 2파, 3파, a파, b파, c파까지 진행이 되었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 3파의 저점을 깨지 않았기 때문에 5파는 살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쌍바닥이 나오려는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저점을 높여주면서 쌍바닥을 만들었으면 좋았겠지만, 일단 박스권의 쌍바닥은 만들어 놓은 셈이다. 고점을 더 높여주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의 선은 예전에 그어놓았던 지지를 받아야 하는 곳으로 그어 놓았는데 이탈했다가 다행히 다시 올라왔다. 위의 선은 돌파해 주면 매수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저점을 높여주는 쌍바닥이 나오면 좋았으련만, 그게 아니기 때문에 위의 선을 뚫어주고 난 후에 지지를 잘 받는다면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바뀔 수 있는 자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다음 주에 관심 있게 관찰하자. 과연 손익비가 좋은 자리가 나올 것인지..
요즘은 계좌 관리에 힘쓰고 있고, 수익을 볼만한 종목들도 많이 정리되어서, 주식투자를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가볼까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정말 신중하게 종목을 고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과연 포트를 몇 종목 정도로 짜야지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그리고 종목당 비중을 얼마 정도로 늘려볼까? 심리가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사람 마음이 왔다 갔다 하다 보니까 결정내기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이 고민은 다음 주에도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계좌 정리는 1개의 종목만 정리하면 나머지는 가지고 가면서 익절도 가능한 종목들이라 부담은 없다.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은 종목들이라 나중에 상계처리하면 된다. 이제 1개 남았는데, 막상 진심으로 많은 현금을 들고 주식투자를 하려고 하니 걱정이 앞선다.
다음 주에 잘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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